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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더스버그, 다인종 도시 전국 1위

2015-10-1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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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먼타운 3위…VA 알렉산드리아는 52위

메릴랜드주 게이더스버그가 전국에서 가장 다양한 인종이 사는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는 52위에 올랐다.
개인 재정관련 소셜네트웍 분석업체인 ‘월릿 허브’는 최근 전국 313개 도시를 대상으로 가장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는 도시 순위를 조사해 분석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뉴저지주의 저지시티, 3위는 메릴랜드주의 저먼타운, 4위는 뉴욕주의 뉴욕, 5위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로 각각 조사됐다.
또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은 8위. 락빌은 10위를 차지하면서 주내 4개 도시가 전국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위로 조사된 게이더스버그는 인종의 다양성 순위에서 전체 도시에서 5위, 언어 다양성에서는 1위, 타 지역출신 순위는 75위를 차지했다.
52위로 조사된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는 인종의 다양성은 전체 62위, 언어 다양성은 67위, 타 지역출신 순위는 2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버지니아는 이밖에 햄튼 54위, 알링턴 104위, 포트 마우스가 106위를 각각 차지했다.
가장 낮은 인종의 다양성을 보인 도시는 텍사스주의 라레도로 조사됐는데, 이 도시의 경우 라티노-히스패닉 인종이 전체 95.21%를 차지했으며 백인 비율은 3.57%에 불과했다.
조사결과 버지니아 주 전체 거주자의 출신 지역을 보면 북동부지역 출신은 11.04%, 중서부지역은 5.72%, 남부지역은 16.24%, 서부지역은 3.89% 미국령 지역은 1.81%, 타국출신 12.08% 로 나타났다.
메릴랜드는 북동부지역 10.95%, 중서부 3.97%, 남부 18.88%, 서부 2.39%, 미국령 지역 1.39%, 타국출신은 14.90% 로 조사됐다.
한편 월릿허브에 따르면 2011년 이후 미국내 소수계 출신 출산비율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2020년까지 소수계 인구비율이 미주 전체 인구의 40.7%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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