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더스버그 남성 애슐리매디슨에 소송 제기
2015-10-03 (토)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에 사는 한 남성이 기혼자 데이트 서비스 업체인 애슐리 매디슨을 상대로 법정소송을 제기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이 기혼남성은 법정대리인을 통해 애슐리 메디슨이 실제 여성과 데이트를 주선하기보다 가상프로그램 여성인 ‘팸 봇’을 사용하여 많은 남성들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법정대리인은 “누군가 나에게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상대가 로봇이라면 화나는 일”이라며 “로봇과의 대화에서 250달러나 썼다”고 말했다.
실제 이 온라인 사이트 사용자는 다른 상대와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토큰’을 구매해야 한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이 남성은 애슐리매디슨이 해킹당한 지난 7월 이후 부인과 결별 후 지난 9월 소송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