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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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시간 변경에 학부모등 불만 고조

2015-10-0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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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소재 학교들의 등교시간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카운티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변경된 수업시간 때문에 적지 않은 학부모들이 출퇴근시간이 지장을 받고 있다.
초등학교의 경우 등교시간은 10분, 하교시간은 20분이 늦춰졌으며 현재 60여개 학교가 해당 시간을 지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최근 등교시간을 늦춘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도 같은 혼란을 겪고 있다. 카운티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바뀐 등교시간 때문에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고 있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한 고등학교 관계자는 “많은 학부모들이 등교시간을 늦추는 것을 찬성했지만 20분이란 시간이 학생들의 부족한 잠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청소년들은 8시간30분에서 9시간 30분 정도 수면을 취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고교생의 수면주기는 그렇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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