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로 10년째 새 각오 다지며 공연준비”

2015-10-0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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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한빛교회 가을음악회

“올해로 10년째 새 각오 다지며 공연준비”

혼성 중창단원들이 오는 10월8일 열리는 가을음악회에서 격조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을 지역 한인들에게 약속했다.

샌디에고 한빛교회(담임목사 정수일)가 지역 한인들의 문화적 정서를고취시키고자 매해 개최하는 가을음악회가 올해에도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다가왔다.

지난 2005년 처음 시작해 이제 10년을 맞는 ‘가을음악회’는 그 어느때보다 더욱 알차고 풍요로운 내용으로 우리 마음을 적셔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빛교회에서 1년 동안 기획과 섭외까지 공을 들여 매해 무대에 올리는 가을음악회는 지역 한인들에게어떤 의미일까? 랜초버나도에 거주하고 있는 주부 송은혜(37)씨는 “자식교육 때문에 이곳에 온지 4년이 됐다”며 “의사소통 미흡과 자식 뒷바라지에 몸과 마음이 지쳐 있던 지난2013년도에 가을음악회 소식을 듣고공연을 듣고 힐링이 됐다”고 회상했다.


당시 열렸던 음악회는 ‘가을하늘아름다운 선율의 화려한 초대’라는부제로 지역 한인합창단들과 청소년음악 유망주들은 물론 LA와 유트브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기성 음악인들이 대거 참석해 가곡과클래식, 찬송, 영화배경 음악 등 다양한 장르가 소개되면서 청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런 여세를 몰아 한빛교회에서는올해에도 수준 높은 공연을 위해 해외와 미주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실력파 음악가들을 대거 초빙했다.

10월18일(주일) 오후 6시 파웨이아트홀에서 ‘화려한 가을’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을 담당하고있는 김선희 권사는 “로마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양나래씨와 실력 있는 테너들을 비롯해‘ 장로성가대’ , 청소년 현악앙상블 ‘유스 엔게디’ , 혼성중창단 ‘엔게디’ 등 100여명이 넘는 출연진들이 무대에 올라지역 한인들에게 주옥같은 음악을선보일 예정이다.

정 목사는“ 지난 2006년 한인교회라는 울타리를 넘어 범커뮤니티적으로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처음 시작했다”며“ 이제 10년을 정리하고 더 나은 문화공간을 확대하자는 취지로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에서는 10주년을 맞이한‘한빛 가을음악회’를 위해 700여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파웨이 센터(Poway Center for the PerformingArts)를 임대했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무료이며, 행사에 필요한 제반 경비는 모두 교회에서 부담한다.

일시: 10월 18일(주일) 오후 6시
장소: 15498 Espola Rd. Poway, CA
문의: (858)874-2412(한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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