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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관리 연방정부에 이관돼야”

2015-10-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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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TSB 30일 촉구

잦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메트로 전철에 대한 관리·감독이 연방정부로 이관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국교통안전이사회(NTSB)는 30일 연방철도국이 메트로에 대한 관리·감독을 맡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NTSB는 지난 1월 전기 오작동으로 인해 랑팡 플라자 메트로 역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를 조사하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당시 사고로 1명의 승객이 사망했으며 80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NTSB는 지난 2009년 9명을 숨지게 한 사고 이후로도 메트로 안전에는 큰 진전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NTSB의 제안에 대해 크리스 밴 홀렌 연방하원의원(민, 메릴랜드)은 성명서를 통해 “잦은 안전사고는 참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메트로 당국은 독립적인 기관에 의해 감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민, 버지니아)은 “잦은 사고는 많은 통근자들에게 심각한 우려를 잦아내고 있다”면서 “메트로는 새로운 제너럴 매니저를 고용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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