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스프링필드 킹스타운 타운센터 재개발 추진
2015-09-24 (목)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인근의 킹스타운 타운센터가 재개발된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이 타운센터의 소유주인 홀(Halle) 컨스트럭션사는 최근 35에이커의 부지를 주상복합용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페어팩스 카운티에 조닝 변경 신청서를 접수시켰다.
이에 따르면 홀 컨스트럭션사는 이 부지에 건물 4개동을 지어 800세대가 입주할 수 있도록 하고 1층의 6만8,000스퀘어피트에는 상가와 공용 플라자가 들어선다. 또 지하에는 4층 규모로 주차 공간이 들어선다.
킹스타운 타운 센터에는 현재 30만5,000스퀘어피트의 사무실, 24만5,000스퀘어피트의 상가 및 레스토랑, 7만 스퀘어피트의 멀티플렉스가 들어서 있으며 새로운 아파트 및 콘도 등 주거 단지가 추가되면 지역 경기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300세대가 밀집돼 있는 킹스타운 타운 센터는 스프링필드 타운 센터에서 2.3마일 가량 떨어져 있으며 또 약 3마일 거리의 뷸라 스트릿과 텔레그래프 로드 교차로에는 대형 그로서리 마켓인 웨그먼스가 들어서 있다.
이 때문에 킹스타운 타운 센터가 새롭게 대규모 재개발될 경우 상권 주도권을 둘러싸고 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업체의 한 관계자는 “요즘은 자택 근무와 사무실 공유로 인해 갈수록 대형 사무실 빌딩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며 “새롭게 재개발될 경우 타운 센터를 보다 다양하게 활용해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