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유지에 남부기 더 이상 게양 안해
2015-09-10 (목)
남부기 게양을 둘러싸고 인종차별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알렉산드리아 시의회가 앞으로 시 소유로 되어 있는 땅에서는 더 이상 남부기를 게양하지 않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알렉산드리아 시는 그동안 매년 1월 남북전쟁 당시 남군을 지휘했던 로버트 리 장군의 생일과 5월 메모리얼 데이에 남부기를 게양해 왔으나 이를 폐지키로 했다.
알렉산드리아 시의회는 또 그동안 남군 출신의 지도자들의 이름을 딴 기념관과 거리 이름들도 새로 고치는 것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