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미국 워싱턴DC의 스미스소니언 국립 동물원에서 태어난 자이언트판다의 쌍둥이 새끼 중 1마리가 26일 폐사했다고 이 동물원이 밝혔다.
이번에 죽은 새끼판다는 어미판다 ‘메이샹’이 낳은 두 마리 가운데 늦게 태어난 것이라고 스미스소니언 국립 동물원은 설명했다.
동물원 측은 먼저 태어난 새끼판다의 건강에 문제는 없다고 발표했지만, 판다가 죽은 원인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2012년에도 판다 ‘메이샹’이 낳은 새끼판다가 6일만에 죽어버린 사례가 있었다.
판다는 출산율이 낮으면서 새끼가 일찍 죽는 일도 흔해 전세계 동물학자들은 주로 인공수정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판다를 보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