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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 커뮤니티 선교 음악회

2015-08-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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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천 연주자들, 클래식·뮤지컬·찬송가 선사할 예정

크리스천 아트 미션(Christian Art Mission·이하 CAM)이 22일(토) 5시30분 메릴랜드 부위 소재 리디머교회에서 선교음악회를 연다.
리디머교회(최영호 목사)가 커뮤니티 봉사와 지역 전도를 목적으로 개최하는 선교음악회에 초청 받은 CAM(대표 이종관 목사)은 다양한 장르의 한인 예술인들이 의기투합한 ‘재능 기부’ 선교단체. 지난 해 크리스마스에 리디머교회에서 음악회를 연 바 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역사회를 밝게 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주말 음악회에 출연하는 연주자는 여섯 명. 고은애 피아니스트(조지 메이슨 음대 강사), 소프라노 김미정(와싱톤중앙장로교회 쏠로이스트), 베이스 바리톤 구은서(서울장로교회 지휘자), 소프라노 이낭우(워싱턴 쏠로이스트 앙상블 단원), 조혜수 바이올리니스트(뉴잉글랜드 음대), 존 로슨 색소포니스트(버클리 음대)가 출연해 다양한 레파토리로 무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되는 1부에서는 조혜수(Cantabile), 이낭우(O Mio Babino Caro), 구은서(Non piu adnrai), 김미정(Pace, Pace), Jon Lawson 씨가 독창을 하게 되며 2부 순서에서는 성악가들의 뮤지컬 곡 독창이 다시 이어진다.
음악회는 김미정, 구은서 씨가 이중창으로 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을 부르며 마무리 된다.
한편 2013년 설립된 CAM은 작은 교회들의 예배와 찬양 사역을 지원하는 영상 제작 사업도 계속 펼쳐가고 있다.
대표 이종관 목사는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에 한국 찬송가 전곡을 기입한 파워 포인트를 만들었고 설교 본문, 제목 등을 스크린에 띄울 때 쓰이는 영상물도 수백 점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저작권 보호 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 속에서 비싼 영상 자료를 구입하기 어려운 교회들이 적은 비용으로 회원 가입을 하면 무한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문의 (301)325-5539
christianartmission@gmail.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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