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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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서 대규모 모유 먹이기 행사

2015-07-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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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g Latch On’ 주최 최대 1만5,000여명 참여 예상

버지니아 알링턴 센트럴 도서관 강당에서 이번 주말 모유 먹이기 행사가 열린다.
모유의 이점을 홍보하는 단체 ‘Big Latch On’이 올해 알링턴 카운티에 거주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전개하는 ‘단체 모유 먹이기 캠페인‘은 오는 31일(금)과 8월1일(토) 두 차례 열릴 예정이며 엄마들이 한 장소에서 동시에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모유영양((母乳營養)’을 뜻하는 영어 표현인 ‘Latch On’을 쓰는 이 단체는 홈페이지에서 “더 많은 엄마들이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도록 권장하고 공공 장소에서도 자유롭게 모유를 먹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매년 개최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아기가 생후 최소 6개월간은 모유를 먹어야 질병에 걸리지 않고 신체와 정신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31개 나라에서 온 1만4,173명의 엄마들이 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최고 기록인 1만4,356명을 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며 참여한 행사 관계자들이 아기 숫자를 세는 동안 일 분간 엄마가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홈페이지 http://biglatchon.org
주소 1015 N. Quincy St.,
Arlington, VA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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