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캘리포니아 유스 콰이어의 단원들이 뮤지컬 ‘사인’을 공연하고 있다.

오페라 캘리포니아 유스 콰이어(OCYC·단장 노성혜·예술감독 노형건)의 제31회 뮤지컬 정기공연이 7월11일 오후 7시30분 글렌데일의 알렉스디어터에서, 25일 오후 5시30분 풀러튼의 라구나 로드 스쿨에서 열린다.

지난 25년간 매년 여름 한인 2세들에게 선교 뮤지컬을 통해 꿈과 비전을 전해온 OCYC는 올해는 행복에 관한 뮤지컬 ‘사인’ (The Sign)을 공연한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선교 뮤지컬 ‘사인’은 가난한 고아원 아이들과 그들을 돕는 샘 목사의 이야기로, 위기에서 다 같이 기도할 때 기적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뮤지컬이다. 어느 날 한 젊은 부자가 고아원을 구입, 그 자리에 화려한 골프장을 세우려 한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고아원 아이들은 일주일 남은 퇴거시한을 앞두고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그 어느 때보다 서로가 하나 되는 사랑의 공동체로 변하기 시작한다. 고아원 가족들이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일심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은 젊은 부자의 마음을 바꾸어 오히려 고아원 가족의 일원이 되게하는 기적이 일어난다.

이날 공연은 이현진, 필립 안이 지휘하고 신혜영이 피아노 반주를 맡으며, OCYC 부모찬양팀과 글로벌 메시야 여성합창단(지휘 노형건)이 특별출연한다.

OCYC는 이 공연을 마친 후 제25기 새 합창단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2~11학년의 청소년.

문의 (323)574-2747.

Alex Theater, 216 N. Brand Blvd. Glendale, CA 91203

Laguna Road School, 300 Laguna Rd. Fullerton, CA 9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