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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초기’ 별다른 ‘증상’ 없어

2015-06-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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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초기’ 별다른 ‘증상’ 없어

기침이 오래 지속되거나 혹은 흡연자로 자주 하던 기침에 변화가 있다면 한 번 검사해 볼 필요가 있다.

[폐암의 경고 증상들]

많은 암이 그렇지만 폐암도 초기에는 이렇다 할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많이 진행된 경우라도 별 증상이없는 경우가 10~15% 정도다. 흡연이주요 원인이지만 간접흡연, 공해 등도 폐암의 원인으로 주목되고 있다. 폐암의 경고 증상에 대해 체크해 본다.


▷ 기침


= 감기나 독감에 걸려서도 나타나지만, 폐암 때문에 지속적인 기침이 나타날 수도 있다. 만성적인 기침, 잦은 헛기침, 또는 거칠고 깊게 나오는기침 등이 계속 된다. 피가 섞인 가래가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기침이 2~3주 이상 지속되면 정밀검진을 받도록한다. 또한 흡연하는 경우 기침을 자주하지만 평소와 다르다고 생각되면 의사와 상담한다.

▷ 가슴통증

= 지속적인 기침과 함께 가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심호흡을 할 때 심하다.

▷ 호흡곤란

= 숨을 쌕쌕 거리거나 혹은 숨이 가쁘게 쉰다.

▷ 목소리 변화

= 목이 쉰 듯한 쇳소리를 내기도 한다.


▷ 손과 손가락이 붓는다

= 폐에 종양이 생겨 혈류에 산소가 부족해지면 손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피로 및 체중변화

= 별다른 이유없이 늘 피로하다. 또 식욕도 없어서 잘 먹지 않고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감소한다. 또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한다. 두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 호흡기 염증 재발

= 기관지염이나 폐렴이 자꾸 재발된다.

▷ 어깨나 팔 통증

= 어깨나 팔, 손 등이 아프다. 또한 뼈에 전이되면 뼈도 아플 수 있다.

▷ 남성의 경우 유방 이상

= 남성인데 유방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진다.


▶ 폐암을 예방하려면

-금연한다. 흡연자가 아니라면 간접흡연도 피하는 것이 좋다.

-집안의 라돈(radon) 수치도 검사해본다.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매일 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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