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은 성장기 발달과 집중력을 방해할 수 있다.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연령은 생후 6개월부터라는 설문 조사가 나왔다.
최근 열린 미 소아과학회(American Academy of Pediatircs)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1세 이하 유아의 삼분의 일 이상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할 줄 아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생후 6개월~4세 아동의 자녀를 가진 370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주로 사용하는 연령은 2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참여자의 1세 이하 아동의 52%는 핸드폰 기기를 TV를 보여주는 도구로 사용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36%는 핸드폰 스크린을 만지는 것이 허락됐고, 15%는 전화기 앱을 사용할 줄 알았으며, 12%는 비디오게임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의 30%만이 소아과 의사와 스마트폰 기기 사용에 대해 상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과학회는 2세 이하는 TV, 컴퓨터, 스마트폰 및 태블릿 등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