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지·자개를 현대 작품으로

2015-04-0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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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광일·김경자 2인전 9일부터

한지·자개를 현대 작품으로

김경자의 작품 ‘바다의 신비’.

LA 한국문화원(원장·김영산)은 ‘전통을 넘어서’(Over the Tradition)란 제목의 한국 작가 2인전을 9~23일 개최한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류광일과 LA 작가 김경자 두 사람이 펼치는 이 전시는 한지, 자개, 분청 등 한국적 소재와 전통 기법을 현대미술의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이 시대의 한국문화를 보여준다.

류광일 작가는 장지에 석채와 분채를 사용한 부드럽고 온화한 작품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11년 LA 아트 쇼에 참가했으며 중국 심양 뮤지엄 전시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수차례 개인전과 그룹전을 가졌다.


김경자 작가는 전통자개 기법을 사용하여 자개의 화려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하모니를 보여주고 있다. 2009년 인천 국제 아트쇼, LA 미술협회 오픈쇼, LA 뮤니시펄 아트 갤러리 오픈콜 쇼 등에 참가했다.

5505 Wilshire Blvd. LA, CA 90036

(323)936-7141(#112 최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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