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선규(왼쪽)와 바이얼리니스트 박윤재.
‘박트리오’의 박윤재·박선규 형제가 21일 전라북도 군산예술의 전당에서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집 고쳐주기 기금마련’을 위한 ‘희망 콘서트’를 갖는다.
이 공연은 바이얼리니스트 박윤재와 피아니스트 박선규 형제가 자랑스러운 전북 군산 출신 재미 아티스트로 선정돼 펼치는 초청공연으로, 박선규씨는 “오랜만에 고향에서 뜻 깊은 연주회를 열게 돼 기쁘고, 재능을 기부하며 불우이웃도 돕고 많은 사람들과 아름다운 음악을 나눌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윤재씨는 “박트리오 활동을 시작하면서 동생과 듀엣 콘서트는 많이 하지 못했는데, 이 연주회를 위해 연습하면서 어린 시절의 기억이 떠올라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 공연 외에도 전주 35사단을 방문, 육군 장병들을 위한 위로 콘서트와 여러 대학들에서 매스터 클래스를 열고, 몇몇 교회에서 간증집회 및 방송출연 등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