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수면은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학습능력에 도움되며, 스트레스 줄이는 데에도 좋다.
건강을 위해서는 적절한 수면이 매우 중요하다. 숙면을 취하는 것이 왜 건강에 좋은지 살펴본다.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잠을 자는 동안 기억력은 강화되고, 깨어 있을 때 배웠던 것들을 통합하게 된다.
●장수에 도움된다.
너무 많이 자는 것도, 너무 적은 시간 자는 것도 모두 수명에 영향을 끼친다. 2010년 50~79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5시간 미만으로 잠을 적게 자거나 혹은 6시간30분 이상 잠을 잔 여성은 사망률이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구에서는 너무 적게 자는 경우 심장병 위험도 증가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미 국립수면재단(National Sleep Foundation)에 따르면 18~25세 및 26~64세 사이는 7~9시간, 65세 이상은 7~8시간이 권장 수면시간이다.
● 염증을 억제한다.
염증은 심장질환, 뇌졸중, 당뇨병, 관절염, 노화 등과 관련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6시간 미만으로 수면을 취하는 사람은 혈액 내 염증 단백질 수치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 성적에도 영향을 끼친다.
2010년 수면(Sleep)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10~16세의 코골이나 수면성 무호흡 같은 수면 장애를 갖고 있는 학생은 학습능력 및 집중력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연구에서는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한 대학생의 경우 충분히 잠을 자고 있는 대학생과 비교해 본 결과 성적이 나빴던 것으로 나타났다.
● 체중 유지에도 도움된다.
일찍 잠을 자고 일찍 잠에서 깨는 습관은 건강한 체중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 시카고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잠을 충분히 자는 사람은 수면이 부족한 사람보다 56%나 체중감소에 성공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잠이 부족하면 다이어트를 할 때 더 배고픔을 느낀다.
뇌에서 수면과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부위가 같기 때문이다.
● 스트레스를 낮춘다.
적당한 수면은 스트레스를 낮추고, 혈압 조절에도 도움된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에도 영향을 준다.
또한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되며, 심장 건강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