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잠잘 때 엉덩이가 간지럽다고 호소하면 혹시 요충은 아닌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요충감염은 쉽게 전염되며, 다시 재발하는 확률도 높다. 집단생활을 하는 유아나 어린이의 경우 감염되기도 쉽다. 요충 예방법 및 재발 방지법을 체크한다.
● 요충이 의심되면 아침에 샤워시킨다
요충은 밤에 잠을 잘 때 산란하는데, 몇 시간 지나면 알 속에서 감염 가능한 유충이 생긴다. 알이 산란된 곳이가려워 긁게 되며, 긁은 손을 통해 사람 입으로 가게 되면 감염된다. 아침에 항문 부위를 씻겨준다.
● 매일 팬티를 교체한다
팬티를 매일 갈아입히고, 침구류는 깨끗하게 세탁한다.
● 침구류나 속옷 빨래는 뜨거운 물로
침구류, 아기담요, 속옷, 타월 등은 뜨거운 물로 빨래한다.
● 긁지 않는다
항문 부위가 가렵다고 긁지 않는다.
또 아이가 손톱을 물지 않게 한다.
● 화장실을 매일 청소한다
혹시 남아 있을 수 있는 요충 제거를 위해 화장실을 청결하게 한다.
● 손을 자주 씻는다
재감염이나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고 입으로 가져가지 않게 한다. 특히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를 갈아준 뒤에, 식사 전 어른, 아이 모두 손을 꼭 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