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잔 황·정은실·박영구·김유경·엘리 배·김경애·최성호 참여
▶ 갤러리 엘에스서 5일부터
정은실의 ‘뫼비우스의 띠’.
LA에서 활동하는 작가 7인의 전시가 ‘내면의 공간’이란 제목으로 2월5~21일 샌피드로의 갤러리 엘에스에서 열린다.
참여작가들은 수잔 황, 정은실, 박영구, 김유경, 엘리 배, 김경애, 최성호이며 일상생활에서 쌓인 내면의 기록들을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언어와 방법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소개한다.
수잔 황은 꿈을 테마로 풍경과 일상의 경험들을 화려한 색의 페인팅이나 모노프린트로 표현한 추상화를, 정은실은 페인트를 캔버스에 칠하고 긁어내는 반복적인 작업으로 내면의 성찰을 느끼게 하는 ‘뫼비우스의 끈’을, 박영구는 유기적인 형상과 몽환적인 이미지들로 많은 상상을 낳는 회화작품을, 김유경은 익명의 도시들의 풍경사진을 이용해 고독한 군상들의 자아를 느끼게 해주는 작품을, 엘리 배는 생활주변의 오브제를 이용한 입체작품을, 최성호는 회상을 테마로 내면 풍경을 단색조로 표현한 모노타입 판화작품을 각각 선보인다.
오프닝 리셉션은 샌피드로 다운타운 아트웍 행사가 열리는 첫째 목요일 2월5일 오후 6~9시. 주변 갤러리들과 아티스트 스튜디오가 오픈하고 곳곳에서 작은 음악회와 공연이 열린다.
www.galleryls.com, (213)268-8181
Gallery Ls 362 7th St. San Pedro, CA 9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