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해도 평소 운동을 하지 않으면 내장비만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내장비만 원인과 해결 방법]
뱃살이 문제다. 비만이나 과체중이면 복부비만을 부른다. 또 마른 사람도 심장, 폐, 간, 등에 내장지방이 지나치게 많이 쌓이면 건강에 큰 해가 된다. 내장지방이 지나치게 많으면 고혈압, 제2형 당뇨병, 심장질환, 치매, 유방암과 대장암까지 각종 질병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마른 사람이라도 식단 조절만 하고 운동을 전혀 하지 않으면 내장지방이 쌓인다. 한 연구에 따르면 식단 조절로 다이어트는 해왔지만 운동은 전혀 하지 않은 사람은 내장지방이 쌓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의 지나친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운동, 다이어트, 적절한 수면 및 스트레스 조절 등이 해결책이다.
■ 운동: 내장지방을 포함한 뱃살 빼기는 운동이 최고다. 적어도 일주일에 5일간 적당한 강도로 30분씩 운동해야 한다. 걷기를 꾸준히 한다면 땀이 나고 호흡이 달릴 정도로 빠르게 걷는것이 효과적. 평소보다 심박수가 올라갈 정도로 하면 된다.
강도를 다소 높게 하는 조깅 같은 운동은 20분씩 일주일에 적어도 4일 하는 것이 좋다.
강도를 높인 운동은 실내자전거 타기, 일렙티칼이나 노 젓는 운동기구 등이 추천된다.
■ 다이어트: 복부 지방을 위한 매직 다이어트법은 없다. 하지만 뱃살 빼기에는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식단에 변화가 없더라도 수용성 식이섬유를 하루에 10g 정도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내장지방이 덜 쌓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사과 2개, 1컵 분량의 완두콩이나 반컵 분량의 강낭콩 등을 섭취한다. 녹색 잎채소를 포함해 다양한 컬러의 채소와 과일을 섭취한다.
■ 수면: 적절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너무 적게 잠을 자거나 너무 많이 자는 것도 좋지 않다. 한 연구에 따르면 5년간 하루에 6~7시간 수면을 취한 사람들은 5시간 미만으로 잠을 적게 잔 사람들이나 혹은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했던 사람들보다 내장지방이 덜 쌓인 것으로나타났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어떻게 조절하는가가 중요하다. 친구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명상, 운동하기, 취미생활, 상담 등 스트레스 조절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