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주하원 출마‘패리솟’공식지지
2014-12-23 (화)
▶ VA 공화당계 한인들, 중국계와 후원 모임
한인들이 지난 선거에서 연방하원에 당선된 바바라 캄스탁 주하원의원의 지역구였던 34 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크레이그 패리솟 후보를 공식 지지하는 모임을 18일 열었다.
버지니아 한인공화당과 중국인 공화당이 맥클린에 소재한 패리솟 후보 캠페인 사무실에서 함께 주최한 이날 모임에는 생 리 한인공화당 회장, 해롤드 변 이사장 등과 중국계 공화당 지지자들이 다수 참석해 패리솟 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패리솟 후보는 “한인 및 중국인 유권자들의 지원에 깊이 감사한다”며 “교통, 교육, 경제개발 등 주민들의 삶에 직결된 문제들에 대한 나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당선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생 리 회장은 “패리솟 후보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스몰 비즈니스에 많이 종사하는 소수계 주민들에게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추켜세웠으며 해롤드 변 이사장도 “전임자였던 바바라 캄스탁 후보처럼 한인들의 좋은 친구가 되는 정치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랭크 울프 버지니아 연방하원의원, 페어팩스상공회의소 등의 지지도 확보해 놓은 패리솟 후보는 내년 1월6일 실시되는 선거에서 민주당의 캐슬린 머피 후보와 맞붙는다.
유권자 등록은 이달 30일까지며 투표소는 버지니아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vote.virginia.gov/sear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