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 원로목사들의 두 번째 설교집 ‘황혼의 메아리 2’ 출판기념예배가 19일 필그림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설교집은 박석규 원로목사회 전 회장을 포함 27명의 필진이 1-3편의 설교를 기고해 완성됐으며 2004년 첫 작품이후 꼭 10년만이다.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류응렬 목사는 전쟁에서 승리한 뒤 포획한 말의 힘줄을 끊은 다윗의 예화가 나오는 사무엘하 8장을 인용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진정한 용사”라고 강조했다.
축사는 최인환 목사(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직전 회장), 최정규 목사(메릴랜드교회협 직전 회장), 신승철 장로(CBMC 미주 동부연합회 전 회장)가 맡았으며 박석규 목사, 노규호 목사(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최영 목사(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회장), 박태환 목사, 이원희 목사가 기도, 광고 등의 순서를 담당했다.
워싱턴복음선교합창단은 특별찬양으로, 워싱턴여선교회연합회(회장 김환희)와 워싱턴원로목사회(회장 이원희 목사)는 떡과 과일 등으로 행사를 후원했고 참석자들에게는 설교집이 한 권씩 증정됐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