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 카운티 공립교, 내년 신학기 개학 빨라진다
2014-12-19 (금)
버지니아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공립학교들의 개학이 내년 신학기부터 빨라지게 됐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교육청은 지난 17일 내년 신학기 개학일과 겨울 방학 기간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다.
만장일치로 통과된 이날 투표에서 매년 9월 첫째주 월요일인 노동절 직후 해오던 개학을 내년에는 노동절 이전인 8월31일로 앞당기고 마지막 수업일은 6월17일로 결정됐다. 또 겨울방학은 2주간 실시키로 했다.
카운티 교육청의 이번 결정은 지난 10년중 5년간의 연평균 휴업 일수가 9일 이하인 경우 개학을 앞당길 수 있다는 버지니아주 교육부의 규정에 따른 것이다.
교육청 관계자들은 개학일이 당겨지면 SOL과 AP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평균 3일 더 늘어나고 겨울 방학도 더 길어지는 등 장점이 많다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편 개학일을 매년 노동절 전으로 앞당기려면 해마다 주교육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