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기쁨 선물합니다”
2014-12-17 (수)
메릴랜드 엘리컷 시티 소재 예일교회(정우용 목사) 성도들이 지난 7일 널싱홈을 방문해 노인들을 위로했다.
콜럼비아에 있는 ‘Lorien Nursing Home’을 방문한 것은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정우용 목사가 간단하게 말씀을 선포한 후 성도들은 조희성 전도사의 인도 아래 노래와 게임을 1시간 30분 정도 이어가며 외롭게 지내는 노인들에게 성탄 시즌의 기쁨과 사랑을 전했다.
정 목사는 “처음에는 어색한 반응을 보이던 어르신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밝은 모습으로 박수를 치며 웃는 모습을 보며 참 잘왔다는 생각을 했다”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함께 즐겼다”고 말했다.
성도들은 널싱홈을 떠나기 전 에스더전도회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노인들에게 전달하며 작별의 아쉬움을 대신했다.
정 목사는 “2000년에 설립된 예일교회는 평소 효를 매우 중시한다”고 널싱홈 방문의 동기를 설명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