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운 가정에 선물도 전달, 24일까지 ‘캐롤링’
장애우 봉사단체 ‘워싱턴 밀알선교단’이 13일 메릴랜드 락빌 소재 락빌한인장로교회에서 크리스마스 감사예배와 파티를 열었다.
장애우들과 가족, 스탭, 봉사자들이 모두 초청된 이날 행사는 만찬과 예배, 성탄 축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으며 가정이 어려운 밀알 장애우들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하며 위로하는 따뜻한 시간도 있었다.
밀알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베풀어준 락빌한인장로교회와 선물을 마련해준 모든 후원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선물을 전달하는 분이나 받는 장애우 모두 아름답고 소중한 분들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택정 밀알단장이 사회를 본 예배에서는 전구동 집사의 찬양 인도, 송영종 목사의 기도가 있었으며 밀알 이사장 최영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다.
성탄 축하 프로그램은 전예림, 정윤경, 전예인, 김시은 어린이의 율동과 찬양, 황수연, 나주희 학생의 수화찬양, 시각 장애인 장성규(피바디음대 대학원) 씨의 클라리넷 연주 등으로 채워졌다.
현재 밀알은 15일부터 24일까지 장애 아동이 있는 가정을 방문해 캐롤을 불러주고 선물을 전달하는 성탄 캐롤링을 이어가며 예수 탄생의 기쁨을 알리고 있다.
2015년 밀알 모임은 1월5일(월) 볼티모어, 6일(화) 워싱턴, 8일(목) 버지니아에서 각각 시작되며 장애우를 운전과 식사로 섬기는 봉사는 언제든 환영이다.
문의 (301)294-6342
milalusa@gmail.com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