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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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인스빌에 초대형 실내 사격장

2014-12-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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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만5천스퀘어 피트에 첨단시설 갖춰

버지니아 게인스빌 지역에 첨단 시설을 갖춘 대형 실내 사격장이 지난달 개장했다.
6만5,000스퀘어 피트 규모의 엘리트 슈팅 스포츠 실내 사격장은 4개 래인지에 42개 사격 래인이 마련돼 있고 이밖에 5개의 클래스룸과 2개의 고객 라운지, 카페와 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소매업체가 입점해 있다.
사격장은 훈련을 위한 시뮬레이션 장치와 경찰 등 법 집행요원들을 위한 1,600 스퀘어피트 규모의 실사격 연습장과 함께 25야드 거리의 사격 래인 12개, 50야드짜리 래인 10개와 100야드짜리 래인 8개가 들어서 있다.
사격 경험 유무에 관계없이 이 업체를 처음 이용할 경우 사격장에 들어가기 전 짧은 오리엔테이션을 받아야 한다.
일반인을 위한 월 회비는 34.95달러, 군인, 경찰 및 소방관들은 29.95달러이다.
대형 실내 사격장의 개장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향 군인들을 비롯해 사격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업체 측 관계자는 “북버지니아 지역에는 경찰 등 많은 법 집행 요원들과 재향군인 등 사격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작 훈련 등 갈만한 곳은 거의 없다”며 “개장 직후 주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업체와 같이 다양한 시설을 갖춘 대형 사격장 건설은 최근 전국적인 추세로 텍사스주 프리스토에는 4만3,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실내 사격장과 함께 7,000스퀘어 피트 규모의 소매업체, VIP 클럽, 개인 전용 사격 래인 등을 갖추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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