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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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 공립학교내 전자담배 전면 금지

2014-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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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알링턴 카운티내 공립학교에서의 전자담배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카운티 교육청은 지난 4일 학교내 반입 금지 물품 목록에 전자 담배를 추가키로 결정했다.
금연 운동 단체의 한 관계자는 알링턴 카운티의 이번 결정에 대해 “매우 타당한 조치”라며 “카운티내 청소년들이 전자 담배를 피우는 것을 막는 올바른 노력”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버지니아주는 지난 7월 18세 이하 미성년자의 전자 담배 소지와 판매를 금지하는 규정을 시행했으나 연방 정부 차원의 규제는 아직 마련되지 않고 있다.
한편 전자담배는 청소년 고객을 끌어 모으기 위해 솜사탕, 과일 향 등 다양한 성분을 사용하지만 일반 담배에서와 같이 니코틴 등 청소년들의 두뇌 성장에 장애되는 성분들이 여전히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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