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영화학교인 뉴욕필름아카데미가 한국 영화감독 민병훈 감독의 작품을 소개하는 행사를 갖는다.
’민병훈필름’은 "이달 12일까지 뉴욕필름아카데미 주관으로 민병훈 감독의 장편과 단편영화 12편을 상영하는 ‘민병훈 영화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8일부터 이미 시작된 이 행사에는 민 감독의 대표작이자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사랑이 이긴다’를 비롯해 ‘너를 부르마’, ‘터치’, ‘포도나무를 베어라’, ‘괜찮아 울지마’, ‘벌이 날다’ 등 6편의 장편 영화가 상영된다. 또한 ‘평정지에’, ‘부엉이의 눈’, ‘감각의 경로’, ‘페르소나’, ‘노스텔지어’, ‘가면과 거울’ 등의 단편 영화 6편도 소개된다.
뉴욕필름아카데미는 영화, 뮤지컬, 방송에 관한 과목을 실습 위주로 교육시키는 예술학교다. 이번 영화제는 뉴욕필름아카데미와 코리아소사이어티가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뉴욕 중심가에 있는 두 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