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서 4살미만 아동 한 명 키우는데 드는 비용이 전국 21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단체 ‘차일드케어 어웨어 오브 아메리카’가 4일 발표한 ‘2014 차일드케어 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메릴랜드에서 아이를 키우기 위해 한해 약 1만3,900달러를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4세 미만의 유아를 키우는데 연 1만3,897달러가 들어 전국 21위에 랭크됐다.
또 4세 아동 양육비는 9,490달러, 5세 이상 학령기 아동 양육비는 4,109달러였고 유아와 학령기 아동 2명을 양육할 경우 2만3,387달러가 들었다.
버지니아는 메릴랜드에 비해 양육비 부담이 다소 낮았다. 버지니아에서 4세 미만 유아를 키우는데 드는 비용은 메릴랜드보다 3,800달러 정도 낮은 1만28달러로 전국 37위였다.
학령기 자녀 양육비는 4,953달러로 메릴랜드보다 약 840달러가 높았다.
전국서 4세 미만 아동 양육비가 가장 많은 주는 뉴욕(1만4,505달러)였고 뒤이어 콜로라도, 오리건, 미네소타, 메사추세츠 순이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