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신앙은 기독교의 핵심”
2014-12-01 (월)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버지니아지방회가 ‘부활신앙 왜곡’과 ‘동성애 및 동성결혼’에 대한 입장을 29일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성명서는 최근 부활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예수의 정신’이 중요하다며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흐려놓는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므로 기독교에만 존재하는 부활신앙을 왜곡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또 “최근 한국의 한 공직자가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아시아 최초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기를 바란다’고 발언한 사실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 한다”고 강조했다.
남침례교회는 지난 2005년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 간에 존재하도록 하나님이 만드셨다. 동성애는 성경의 가르침이 아니다”고 결정한 바 있으며, 이에 앞서 2003년 “우리는 단순히 동성간의 결합을 반대하는 것을 넘어서 동성애를 행하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사랑을 보여줄 것이며, 우리는 예수의 복음이 가지고 있는 용서의 힘과 변화의 힘을 그들과 나눌 것”이라고 결의한 바 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