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UVA 학생 18명, 식중독으로 한때 입원

2014-11-22 (토)
크게 작게
버지니아대(UVA) 학생 약 20명이 식중독균에 감염돼 한때 병원 신세까지 진 것으로 알려졌다.
버지니아 주보건부는 20일 “지난주 버지니아대 학생 수십명이 구내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을 보여 이중 증세가 심한 18명이 병원에 입원했다”며 “원인균은 노로바이러스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보건부 관계자는 “이번 식중독 발병은 학생들에게 상한 음식이 제공됐거나 대인 접촉을 통해 전염됐을 수 있다”며 “아직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균은 11월부터 피크 시즌에 들어가는데 애틀란타의 에모리 대학에서도 지난주 학생 89명이, 지난 16일에는 크루즈 유람선 크라운 프린세스에서도 172명의 승객이 감염된 바 있다.
<박광덕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