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침례교 한인교회 VA 지방회, 첫 월례회
미주 남침례교 한인교회 버지니아지방회(회장 민용복 목사)가 20일 신임 회장단 취임 후 첫 월례회를 열었다.
애난데일 소재 한식당 설악가든에서 버지니아 지역 은퇴 목회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갖는 형식으로 열린 모임은 먼저 경건회를 가진 뒤 신임원 소개, 내년 사업 계획 발표, 기타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 임원진에는 부회장 문동순 목사(한미교회), 총무 엄주성 목사(안디옥교회), 회계 장호열 목사(리버뷰한인교회), 서기 김택수 목사(컬페퍼교회)가 합류했다.
2015년에는 신년 하례회를 시작으로 6월 버지니아 청소년연합수련회, 7월 목회자 수양회, 9월 총회 등의 행사 및 사업이 있을 예정이다.
회장 민용복 목사는 “6년째로 접어든 지방회가 내실을 다질 때가 됐다”며 소속 교회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기도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들은 한국의 모 공직자가 “서울을 아시아에서 최초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발언하고 한 종교인이 한국과 미국에서 집회를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부정하는 주장을 하는 등 반성경적이고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혼란시키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반박하는 성명서를 내기로 결정했다.
경건회에서는 손형식 목사(필그림교회)가 요한복음 12장 3-7절을 본문으로 설교했으며 이근호 목사, 이원희 은퇴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