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팩스 카운티, ‘웨스트파크 플라자’ 건설 최종 승인
타이슨스 코너에 14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웨스트파크 플라자’가 들어선다.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18일 메트로 전철역에서 4분의 1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5.37 에이커 대지에 건설되는 ‘웨스트파크 플라자’ 건립 프로젝트를 최종 승인했다.
이 프로젝트에 따르면 이곳에는 두 개의 아파트, 한 개의 호텔과 부속 건물이 세워지게 되며 거주 인구도 2,000명 이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해 섀론 불로바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웨스트파크 플라자 건설 프로젝트는 카운티가 항상 꿈꿔왔던 개발 사업”이라고 건설 계획 승인 이유를 설명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2010년 이후 타이슨스 코너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2,700만 스퀘어피트 이상의 건립안을 허가했으며 그중 반 이상은 거주용 주택이었다. 카운티는 타이슨스 코너에 10만명 이상의 주민을 유입시키고 20만명 이상의 근로자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게 장기 목표다.
디트마 개발회사가 공사를 맡은 웨스트파크 플라자 건립 계획에 따르면 첫 단계 공사는 610 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31층 크기의 아파트와 1만3,500 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 건설에 집중된다. 두 번 째 단계에서는 최대 700 가구에 이르는 아파트가 건설되며 200-250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 건립은 마지막 단계 공사 일정에 들어가 있다.
웨스트파크 플라자는 리스버그 파이크와 웨스트 파크 드라이브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게 되며 그린스보로 메트로 역과 가까워 워싱턴 DC 출퇴근 직장인들에게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