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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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전철역서 납치강도 사건 발생

2014-11-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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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버지니아 비엔나 메트로 전철역에서 지난 12일 납치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한 여성이 저녁 10시30분~11시 사이 전철역의 북쪽 차고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에 타려던 순간 한 남성이 갑자기 다가와 권총으로 위협해 차에 강제로 태운 후 몇 군데의 현금인출기(ATM)에서 돈을 찾도록 협박했다.
납치범은 그 후 이 여성을 약 2시간동안 애나폴리스 로드 선상으로 끌고 다니면서 찾은 돈으로 리커 스토어에서 술을 사오도록 한 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뉴 캐롤톤 전철역으로 차를 몰고 간 다음 달아났다.
경찰은 5피트10인치의 키에 다리를 약간 저는 용의자를 쫓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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