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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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차량 딜러업체 ‘역사 속으로’

2014-11-0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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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 100년만에 단 한 개도 남지 않아

워싱턴DC의 마지막 자동차 딜러업체가 메릴랜드로 이전키로 해 이제 DC에서는 더 이상 딜러업체를 볼 수 없게 됐다.
DC내 텐리타운에 위치해 있던 딜러업체인 오리스맨(Ourisman) 폭스바겐이 내년 3월 메릴랜드 베데스다로 이전한다.
이에 따라 불과 40년전만 해도 약 40개의 신차 딜러업체가 경쟁을 펼치던 DC에서는 100여년만에 자동차 딜러업체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DC에서 딜러업체들의 이 같은 감소는 최근 소매업체들과 주거지역 개발 붐이 주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미 자동차 딜러협회의 한 관계자는 “딜러 수익은 갈수록 떨어지는 반면 호텔과 소매업 등의 마진은 크게 높아짐에 따라 더 이상 DC와 같은 곳에서는 더 이상 업체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진 듯하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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