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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A·UMD서 지난해 성범죄 급증

2014-11-0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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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대표적인 대학에서 강제적인 성범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발표된 연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버지니아대(UVA)와 메릴랜드대(UMD)에서 발생한 강간과 성폭행, 성희롱 등 강제 성범죄 사건은 각각 27건과 19건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버지니아대의 경우 2012년의 11건에서 16건이나 늘어난 것이고, 메릴랜드대는 9건에서 10건이나 증가한 것이다.
발표된 연방 정부 자료는 전국 각주의 대표적인 대학 42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이중 22개 대학은 강제 성범죄가 1년전보다 증가했고 16개는 감소했으며, 4개 대학은 변동이 없었다.
강제 성범죄가 가장 크게 늘어난 대학은 버지니아대 외에 14건이 증가한 위스칸신대와 메인대였고, 가장 급감한 대학은 2012년 57건에서 30건이 감소한 펜실베이니아 스테이트 대학이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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