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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유나이티드 새 전용구장 건설 시 일자리 1,700개 창출

2014-11-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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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축구팀인 DC 유나이티드를 위한 새로운 전용 구장을 만들 경우 1,700개에 달하는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DC 시의회에 5일 제출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DC의 남서부에 2만석 규모의 DC 유나이티드 새 전용축구장(사진)이 건설되면 향후 30년간 약 1,7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1억940만 달러에 달하는 순 재정 수익이 기대된다.
하지만 이 전용구장은 또한 건설비만 2억8,640만 달러로 메이저 리그 축구장으로는 가장 비싼 구장이 될 것은 물론 추가 비용이 더 들어갈 가능성도 높다는 점도 지적돼 구장 건설이 장밋빛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워싱턴DC 시의회는 그동안 다목적 구장에서 경기를 치러온 DC 유나이티드를 위해 이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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