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무 소재로 삶의 기쁨·역경 켜켜이아티스트

2014-10-2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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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가 강영일씨 개인전 ‘극복’주제 11월1일부터

나무 소재로 삶의 기쁨·역경 켜켜이아티스트

화가 강영일의 작품‘극복’.

화가 강영일씨가 11월1~11일 비전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나무를 소재로 ‘극복’에 관하여 작업해 온 작가는 7년 만에 갖는 세 번째 작품전에서 한층 더 진화하여 깊어진 ‘극복’(Overcome) 25점을 소개한다. 삶의 기쁨과 역경, 인내와 극복이 켜켜이 쌓인 작업들이다.

“나무는 사람과 같아서 생명의 여러 단계를 거치며 많은 고난을 만나지만 뿌리가 깊어짐에 따라 가지가 힘을 얻고, 어떤 날씨에도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안정되게 성장한다. 사람도 나무처럼 이런 투쟁과 함께 자란다. 역경과 고통이 있는 삶의 여러 단계를 잘 통과할 때 그러한 경험과 인내가 우리를 어떤 상황과 장애물도 적응하며 극복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다”여러 종류의 물감 재료와 다양한 색채를 사용한 작가의 그림은 판화용 압착기를 지나서야 비로소 작품으로 완성되는데 그 과정이 마치 나무와 인간의 생존, 그 극복을 말해주는 것 같다.


강영일씨는 서울대 미대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CSUN에서 파인아츠를 공부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11월1일 오후 5~8시.

Vision Gallery 4011 W. 6th St. #102 LA, CA 90020, (213)330-5205, (818)515-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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