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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킨스선전불구 패배

2014-10-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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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레드스킨스가 6일 열린 시애틀 시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7-27로 패했다.
전년도 수퍼보울 우승팀인 시호크스를 맞아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던 워싱턴 레드스킨스는 지난 주 최악의 난조를 보였던 쿼터백 커크 커즌스의 패싱 게임(283야드 공격, 터치다운 2개)이 살아나면서 4쿼터까지 선전했으나 리그 최고의 쿼터백으로 꼽히고 있는 러셀 윌슨의 신들린 활약에 무릎을 꿇었다.
러셀 윌슨은 쏟아지는 레드스킨스 수비수들의 공세를 유린하며 2개의 터치다운 외에 122야드의 러싱공격까지 펼치는 대활약을 보였다. 비슷한 종류의 공격을 펼치는 로버트 그리핀 3세는 부상 후 처음으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 사이드 벤치에서 경기내내 ‘라이벌’ 러셀 윌슨의 활약을 지켜봤다.
이날 패배로 워싱턴 레드스킨스는 총전적 1승3패로 NFC 동부조 최하위를 기록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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