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히스패닉 인구 급성장
2014-10-07 (화)
메릴랜드 지역 몽고메리 카운티 히스패닉 인구가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몽고메리 카운티 킨더가튼에는 현재 히스패닉이 32%로 백인 학생 비율을 3년 연속으로 상회했다.
학생들중 백인은 29%, 흑인은 20%, 아시아계는 13%를 차지하고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 1학년과 2학년 학생 비율도 비슷한 상황이다.
자슈아 스타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감은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몽고메리 카운티 카운티가 바뀌고 있다고 말하는 데 현실은 이미 바뀌었다”고 말했다.
메릴랜드주에서 가장 큰 학군인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이러한 변화는 히스패닉 아동들이 전국적으로도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러한 변화가 학교내에서도 반영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던진다.
현재 교사의 76%는 백인이다. 현 시스템에서는 교사가 스패니시를 하는지 못하는지가 점검되지 않고 있다.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 전학년에 걸쳐서는 백인이 31%로 가장 많다. 하지만 1970년대에서 90%가 백인이었던 것과는 비교하면 백인 학생수는 엄청나게 줄어들었다. <이창열 기자>
현재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킨더가튼에서 2학년까지 히스패닉 학생수는 1만1,000명이다. 프리 킨더가튼을 포함해 전학년에 걸쳐서는 4만4,000명이 등록돼 있다.
이러한 히스패닉 학생수 증가는 식비 보조를 받는 학생수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해 학생 34%가 무료 식비 또는 감면 식비 혜택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