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이씨의 작품 ‘반영과 리듬’.
사진작가 그레이스 리의 작품전이 4~14일 비전갤러리에서 열린다.
LA 작가인 그레이스 리씨는 남미의 풍경 및 인물을 주제로 활동하다가 최근에는 ‘반영과 리듬’이라는 주제로 자연의 기운을 담은 사진작업으로 호평 받고 있다.
버가못 스테이션의 JNA 갤러리, 경인미술관, 여의도 UD 갤러리, 부산 씨엔씨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2013년 미술 전문지 버질아메리카의 10주년 기념전에 초대된 후 이 잡지의 사진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강구원 버질아메리카 주관은 그의 작품에 대해 “‘반영’에는 투영에 의한 상이 둘이면서 하나이고 또 둘로 나뉜다. 엄격한 대칭이면서 견고한 구조를 동시에 획득하고 빛의 성질인 파동과 입자의 변화를 극대화하면서 시적인 운율과 조화를 꾀한다”고 평하고 “그가 카메라 파인더를 통해 바라보는 창은 현재 자신의 감정과 열정을 피사체에 이입하여 드러내는 데 성공하고 있다”고 평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4일 오후 5~8시.
4011 W. 6th St. #102 LA, CA 90020, (213)330-5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