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기향씨 12일 기금모금 연주회
2014-10-03 (금) 12:00:00
윌셔연합감리교회 오르가니스트 석기향씨(사진)의 오르간 연주회가 12일 오후 7시 이 교회에서 열린다.
‘바로크의 밤’이란 제목의 이 콘서트는 윌셔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정영희)의 파이프 오르간을 보수하기 위한 기금모금 음악회로, 바흐와 프레스코발디, 크렙스의 오르간 독주음악들과 첼로 및 오보 합주곡들을 들려준다. 게스트 연주자로 첼리스트 나인희와 오보이스트 랏 드마이어가 초청돼 함께 연주한다.
석기향씨는 USC 음대에서 오르간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 횃불선교회관과 패사디나 네이버후드 교회에서 독주회를 가졌고 캘리포니아 매스터코랄, 장로성가단 등과 함께 디즈니홀을 비롯한 주요 공연장에서 협연했다.
석씨는 “윌셔연합감리교회는 LA에서 한인 기독교 음악회가 가장 많이 열리는 곳이고 기독교 음악활동에 매우 중요한 장소”라고 말하고 “노후한 파이프오르간을 잘 수리하여 앞으로 더 많은 음악회가 개최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회 찬양국이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티켓 10달러. 문의 (310)650-4842
교회 주소 4350 Wilshire Blvd. 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