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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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산불 주의보 발령

2014-10-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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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가 건조해지고 바람이 세지면서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가을을 맞아 버지니아에서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말까지 연례 산불주의보가 발령됐다.
버지니아 삼림국은 산불이 가장 많은 시기는 봄과 가을이라며 오는 15일부터 11월30일까지 산불주의보를 발령했다.
주 삼림국에 따르면 버지니아의 경우 전체 땅 면적의 62%가 삼림으로 덮혀 있고 산불 취약 지역에는 약 36만 가구에 100만명 이상이 살고 있다.
산불의 경우 방화나 단순 실수 등 사람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96% 가량이나 된다.
산불 예방 조치로는 불을 피울 경우 주변을 깨끗하게 하고 삽 등을 가까이 놓으며 물이 가득찬 통을 배치해 놓고 불이 완전히 꺼질 때까지 현장을 떠나지 않는 것이 좋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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