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스 캘러한 VA주 전의원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로 숨져
2014-10-01 (수)
맥클린 출신의 빈스 캘러한(82·사진) 전 버지니아주 하원의원이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후유증으로 20일 숨졌다.
그의 가족들에 따르면 캘러한 전의원은 40여년 동안 주의회에서 일하면서 하원 소수계 지도자 뿐만 아니라 세입세출위원장 등을 지내다가 2007년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가 이번에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유발되는 뇌수막염으로 사망했다.
출판사 대표이자 한국전 당시 해병으로 참전했던 캘러한 전의원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함께 일했던 마크 워너, 팀 케인 연방 상원의원 등 전 동료들은 그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워너 상원의원 등은 “지난 40년동안 의정 활동을 통해 그는 북버지니아 주민들의 삶의 질과 교육적 문화적 다양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며 “뛰어난 유머를 가진 캘러한 전의원은 버지니아 주민들을 섬기는데 전 생애를 바쳤다”고 추모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