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라인 2단계공사 재설계 불가피
2014-09-17 (수)
워싱턴 실버 라인 전철이 지난 7월 1단계 공사를 마치고 개통한 가운데 2단계 공사 구간의 설계 변경이 이뤄진다.
메트로폴리탄 워싱턴 공항청은 15일 새로운 버지니아 강우 유출수 저감 규정에 맞추기 위해 레스턴 윌리 애비뉴역부터 덜레스 국제공항과 라우든 카운티까지 11마일에 걸친 실버 라인 2단계 구간의 설계를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항청에 따르면 이번 설계 변경으로 인해 현재 2018년 완공 예정인 공사 기간이 길어지고 공사비도 껑충 뛸 것으로 전망된다.
버지니아주의 강우 유출수 저감 규정은 체사픽 베이 수역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7월1일 버지니아 환경청에 의해 마련된 바 있다.
실버 라인 2단계 공사비는 연방 교통 융자와 페어팩스, 라우든 카운티 보조금 및 덜레스 톨 로드의 톨비 수입 등으로 충당된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