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인스빌 도서관·공원 식중독균 발견돼 폐쇄
2014-09-14 (일)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북버지니아 게인스빌 지역에 식중독 비상이 걸렸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게인스빌 네이버후드 도서관과 제임스 롱 파크의 화장실의 수돗물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인 이콜라이 바이러스가 발견돼 이번주 폐쇄됐다.
이 카운티의 피트 캔들랜드 수퍼바이저는 “최근 보건당국으로부터 이같은 통보를 받았다”며 “카운티 당국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제임스 롱 파크는 평소에도 아이들의 스포츠 활동이 활발한 곳으로 임시 방편으로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해 놓고 있다.
이콜라이 바이러스에 중독되면 구토와 설사, 메스꺼움 등 식중독 증세를 보이거나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