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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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하원 10지구 선거 치열

2014-09-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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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울프 연방하원의원(공, 센터빌 포함)이 은퇴하는 버지니아 연방하원 10지구 선거가 치열해 지고 있다.
공화당의 바바라 캄스탁 후보(버지니아 주하원의원)는 상대후보인 민주당의 존 파우스트 후보(페어팩스 카운티 드레인스빌 디스트릭 수퍼바이저)가 선거 광고를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제작했다는 이유로 그를 맹렬히 공격했다.
공화당은 지난 9일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내에서 자신의 선거 광고를 작업한 것에 대해 비난했다.
하지만 카운티와 주정부 관계자는 파우스트 수퍼바이저가 정부의 낭비를 없애겠다는 선거광고를 제작하는 데 있어 정부청사에서 31초짜리 광고를 제작한 것에는 어떤 문제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자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트윗에서 광고를 제작한 장소가 특이(Unusual)하다고 말했다.
이후 캄스탁 후보는 “페어팩스 카운티 윤리강령은 카운티 정부 직원이나 정치인들이 어떤 카운티 시설물도 정치적 목적으로 상용하는 것을 엄하게 금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화당 위원회 측은 “파우스트 수퍼바이저가 정부청사에서 선거광고를 찍은 것은 분명하게 법에 어긋난다”면서 “파우스트 수퍼바이저는 자신의 그 법 위에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는 버지니아 필름 사무실에 의해 선거 광고를 찍을 수 있는 장소로 전해졌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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