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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컬리프, 제한된 의료보험 확대 제안

2014-09-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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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맥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가 8일 메디케이드 확대를 실시하는 것에 한 발 양보해 제한된 의료보험을 제안했다.
맥컬리프 주지사는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계획이 실시되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2만여명의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케이드가 확대 됐다면 40만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공화당이 주도하는 의회가 반대하는 상황에서 맥컬리프 주지사가 현실을 받아들인 것이다.
그가 주지사 선거때 공약했던 대규모의 메디케이드 확대 조치는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맥컬리프 주지사는 8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무보험자 1백만명을 대상으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맥컬리프 주지사는 또 이미 정부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는 4만5,000여명의 임산부에게 치과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맥컬리프 주지사는 이전에는 40여만명의 저소득층에게 메디케이드 확대를 이미 약속한 바 있다.
주정부에 따르면는 주지사의 계획은 주의회의 별도 조치를 요구하지 않고 4,000만 달러를 내년 7월 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돈을 쓰기 위해서는 주의회가 1년에 8,000만 달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해야 한다.
이번에 실시하려는 제한된 의료보험 조치는 오마바 건강보험을 통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16만 버지니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맥컬리프 주지사는 “이 플랜은 20여만명에게 혜택을 준다”면서 “16만명은 별도로 하고 2만여명의 정신 질환자, 메디케드이나 패미스에 등록이 가능하지만 명부에 이름을 올리자 않은 3만5,000여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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