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00마일에 이르는 토네이도가 24일 버지니아 동부해안 소재 캠핑장을 강타했다.
최소한 2명이 사망했으며 20여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F1으로 명명된 토네이도는 노샴프턴 카운티 소재 체사피크 베이 300에이크에 자리 잡은 체리스톤 패밀리 캠핑 & RV 리조트를 강타했다.
토네이도가 캠핑장을 강타했을 당시 1,300여명이 캠핑을 하고 있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기상청이 토네이도 경보를 내린 후 10분이 지났을 때였다.
소방관 브리트니 에더는 “토네이도는 정말로 빨리 왔다”면서 “하늘은 갑자기 검은색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당시 우박을 동반한 폭우도 거의 4시간 가까이 지속됐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