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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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버스 노선 대폭 바뀐다

2014-07-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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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라인 개통 맞춰 26일부터 16개 커넥터 노선 변경

메트로 실버 라인 전철이 오는 26일 개통식에 이어 28일부터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 노선과 연계된 페어팩스 커넥터 버스 노선도 다음주부터 대폭 바뀌고 승차료도 다소 인상된다.
페어팩스 카운티 교통부에 따르면 실버 라인과 연계해 페어팩스 커넥터 11개 노선이 새로 생기고 5개 노선은 폐지되는 등 변경되며 신설 노선은 오는 28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신설 또는 변경되는 버스는 950번, 924번, 926번, 929번, 401번, 402번, 171번, 980번, 310번 등 다양하다.
그동안 웨스트 폴스 처치역까지 운행되던 페어팩스 커넥터 버스들은 위흘-레스턴역까지 어어지게 된다.
버스 노선 신설과 변경에 이어 요금도 다소 조정된다.
웨스트 폴스 처치역에서 스미소니언역까지 출퇴근시 왕복 전철비는 8.20달러, 위흘-레스턴역에서 스미소니언역까지 전철비는 11.80달러로 각각 책정됐다.
여기에 페어팩스 커넥터 왕복 이용 승차료는 2.50달러를 추가하면 된다.
하지만 일부 구간의 경우 지난 6월29일자로 이미 3%의 요금이 오른데 이어 또다시 인상되게 돼 이용 주민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헌던과 레스턴 지역의 출퇴근 주민 수천명이 가장 많이타격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페어팩스 커넥터 버스로 웨스트 폴스 처치 역까지 온 다음 오렌지 라인 전철을 이용해 왔지만 26일부터는 이 노선이 없어지면서 페어팩스 커넥터와 실버 라인 전철, 오렌지 라인 전철을 이용해야 한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하루 왕복 출퇴근비가 10.70달러 들든 것이 다음주부터는 14.30달러로 크게 늘게 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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