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이 여자청소년 인신매매와의 전쟁에 나섰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인터넷이 범죄자들의 성 인신매매 비즈니스 확대를 돕고 있다.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아동 특히 여아를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 23세 남성 테이론 위크스가 14세 여아를 인신매매 하려다 페어팩스 경찰에 체포됐다.
절도, 폭행 등의 전과를 갖고 잇는 위크스는 브래덕 로드 메트로 역에 소재한 버스 정류장에서 여아에게 접근했다.
위크스는 알렉산드리아에 소재한 삼촌 집에서 관계를 가졌다.
위크스는 이후 소녀에게 하룻밤에 1만5,000달러를 벌 수 있다며 매춘을 시키려했다.
그는 코카인과 같은 마약을 하게 되면 섹스를 하는 동안에 어떤 고통도 없을 것이라며 유혹했다.
하지만 이 소녀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형사 빌 울프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자아이는 당시 경찰에 신고해야 겠다는 시민의식을 느꼈다”면서 “특히 다른 아이들이 이런 사람에게 영향을 받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울프 형사는 온라인에서 성 매매를 위한 모집이 늘고 있다며 특히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프 형사는 “우리는 무관용으로 성 인신매매에 접근하고 있다”면서 “특히 페이스북과 같은 온라인을 사용하는 수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위크스는 페이스북에서 ‘Made Man’이라는 이름으로 미성년자들에게 접근했다.
그는 알렉산드리아 소재 랜드마크 몰 근처 데이즈 인에서 작업을 했다.
그는 지난달 웨스트 글리브 로드 인근 맥도날드에서 체포됐다. <이창열 기자>